컬러가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력

 

우리는 의도적으로든 아니든 늘 색상을 결정합니다. 또한 현재 우리는 '개인 브랜드 시대(Individual Brand Generation)'에 살고 있다. 실리콘밸리 성공스토리에 자주 등장하는 '차고(garage)'는 이러한 개인 브랜드의 발판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개인브랜드를 만들 때 아이템이 가장 중요하지만 브랜드를 상징하는 로고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사 브랜드 로고를 개발하는 과정은 모두 중요하지만 전문가들은 그중에서도 특히 브랜드 로고에 들어가는 색상(컬러)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입을 모아서 말한다.

 

사람이 로고를 감지할 때 가장 먼저 감지하는 것이 로고의 컬러이다. 그다음 로고의 디자인적 요소이다.

‘세상의 모든 색은 팬톤(pantone.com)으로 통한다’는 미국 색채 전문기업에서 배포한 브랜드별 색상 컬러를 바탕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모든 컬러는 사람들에게 어떤 감정적 영향을 미치며, 회사는 회사 고유의 상징성과 그 상징성을 표현할 컬러를 찾으려 애쓴다고 말합니다. 

브랜드 로고의 컬러는 소비자가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소비할 때 50-85%의 영향을 준다고 말하며, 컬러는 소비자가 로고에서 가장 먼저 감지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pantone.com)

 

 

다시 위의 사진을 보자면 pantone.com에서 제공하는 10가지 색상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로고와 각 로고의 메인 색상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검정 Black

강인한, 인상적인, 세련된

 

파랑 Blue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빨강 Red

선명한, 열정적인

 

노랑 Yellow

긍정적인, 혁신적인

 

주황 Orange

활기찬, 활동적인

 

보라 Purple

고혹적인, 황홀한, 여왕같이 장엄한

 

초록 Green

젊고 활기찬, 자연적인

 

회색 Gray

매끈하고 세련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갈색 Brown

안정적인, 강건한, 건강한

 

분홍 Pink

기념적인, 축하하는, 재미난

 

색채 심리학은 색채와 색채 조합이 인간의 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심으로 다룬다.

색채 심리학의 원리는 마케팅 담당자가 효과적인 브랜딩을 만들어 내거나 주택을 새로 산 사람이 자신의 다이닝 룸에 적합한 색상을 고를 때와 같이 여러 산업과 다양한 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색상은 특정한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켜 소비자가 디스플레이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인식하는 방식을 형성합니다. 제품 개발, 마케팅, 브랜딩에 있어 긍정적인 브랜드 인식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라별 선호하는 색상을 포스팅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 빨간색을 선호하는 나라는 중국, 인도, 태국, 시리아, 스위스, 덴마크,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필리핀, 멕시코 그 중 중국인들이 빨간색 좋아하는 것은 유명하죠. 중국에서는 빨간색이 부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 반대로 빨간색을 선호하지 않는 나라는 독일, 차드, 그리고 나이지리아입니다. 이들에게는 빨간색이 불운과 부정적인 의미를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보라색을 선호하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보라색이 일본의 황실을 상징하기 때문에 더욱 선호한다고 합니다. 우아함과 품위를 상징하는 색답게 황실을 상징하는 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군요.

 

 

 

흰색을 선호하는 나라는 스위스, 그리스, 멕시코입니다. 유태인에게 흰색이 기쁨과 정화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들의 국기에 흰색이 들어가서 더욱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흰색을 싫어하는 나라 중국과 일본에서는 장례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흰색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인에게 흰색 봉투에 편지를 넣어서 보내는 행위는 절교하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중국인에게 편지를 쓸 때 반드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파란색을 좋아하는 나라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네덜란드입니다. 파란색이 하늘과 바다를 나타내서 그런지 북유럽의 나라들이 파란색을 많이 좋아하네요.

 

황색 선호 : 스웨덴

황색 비선호 : 미국

 

녹색 선호 : 말레이시아, 인도, 이라크, 필리핀, 파키스탄, 아일랜드, 튜니지아(완전 선호)

 

녹색 비선호 : 프랑스(옛 독일군 복장의 색)

 

 

남색 선호 : 시리아

남색 비선호 : 브라질(죽음, 비애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