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최초 증권거래소가 생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생겼던
튤립 버블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1609년 세계 최초 증권거래소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생겼다.
이 암스테르담은 유럽 최고의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여 수많은 은행과 증권 거래소들이 들어선 덕에 수많은 기회가 가득한 땅 기회의 땅이라고 불리었다.
하지만, 급속도로 성장한 탓에 경기가 과열되었고 이에 투자로 큰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던 사업가들이 다른 투자대상을 물색하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이 튤립이었다.
당시 튤립은 유럽에는 없는 꽃으로 매우 귀했는데 단색은 저렴했지만 희귀한 튤립 매우 고가였다.
그래서 희귀한 튤립의 보유는 곧 부의 상징이 되었다.
튤립은 씨앗에서 꽃이 피기까지 최대 7년이 걸리지만 알뿌리를 심으면 바로 다음 해에 꽃을 피울 수가 있다.
때문에 네덜란드에서 튤립 알뿌리 거래가 많아졌고 알뿌리 가격은 폭등세를 타서 구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 기간에 새로운 품종이 약 400개 가까이 개발됐고 그중 최고 등급의 경우는 당시 집 한 채의 가격과 맞먹었다.
당시 튤립 구근은 마치 화폐처럼 여겨졌고
아무도 적정 가치를 따지지 않았다.
모두가 더 오를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1636년 11월에 시작 1637년 최고가를 달성한 튤립은 1637년 2월 5일에 무서운 속도로 폭락하기 시작했다.
애초에 튤립 가격이 왜 이렇게 올랐는지 의문이지만 떨어지는 시기에도 명쾌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다.
한번 가격이 떨어지자 튤립 가격은 빠르게 무너졌고 4개월 뒤에는 저렴한 튤립은 일반 양파 가격이 됐다.
금보다 비쌌던 튤립이 4개월 만에 99% 하락한 것이다. 고점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본전의 1~5%만 건졌으며 어음이 부도났기 때문에 거지가 된 사람들도 많았다.
모두가 적정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대상을 투기대상으로 보며 폭탄 돌리기 식으로 가격 폭등하다 어느 순간 그만큼의 가치를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가격은 폭락한다.
마지막으로 튤립 버블, 닷컴 버블, 비트코인 버블 그래프이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
과거를 알면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맞는 말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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