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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사업을 한다는 것 / 추천 도서

책 리뷰

by 5comma 2019. 8. 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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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당의 평범한 메뉴였던 햄버거를 북한, 아프리카에서도 찾을 정도로 대중화시킨 맥도널드의 창업자 레이 크록이 전하는 성공의 공식이다.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은 발명하지 않았으나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듯이 레이 크록은 햄버거를 처음 만들지 않았으나 햄버거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우연하게 반디엔 루이스에서 책을 발견하였는데 정말 읽기를 잘한 책이다.

 

레이 크록이 대단한 이유는 남들은 은퇴를 생각할 나이에 모험적인 사업을 개척하였다.
레이크록은 52세에 밀크셰이크용 믹서기 회사를 운영하며 본인 표현대로 ‘사업이라는 전쟁터에서 이미 많은 상흔을 입은 노병’이었고 당뇨와 관절염까지 앓고 있었다. 하지만 맥도널드 형제의 식당을 보는 순간, 머릿속으로 미 전역에 맥도널드 매장이 들어서는 광경을 그렸다.

 

"사업을 한다는 것"을 읽기 전 3명의 중요인물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인물

이책의 저자: 레이 크록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으로 불린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원형을 만들고 전 세계에 퍼트렸다. 남들이 은퇴 후를 계획할 52세 때 패스트푸드 사업에 도전한다. 이렇게 시작한 맥도널드는 현재 전 세계 120여 개 나라 3만 5,000여 매장에서 1,80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일 6,900만 명의 사람들을 맞고 있다. 대표 상품 ‘빅맥’이 각 나라의 물가를 측정하는 지수로 사용될 정도로 맥도널드의 브랜드 가치는 엄청나다.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100인’에 올랐으며 수많은 기업인에게 영감을 주었다.

 

 

두 번째 인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겸 CEO. 세계 IT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거물이다. US 버클리 대학 시절 개발한 SW를 매각한 자금으로 소프트뱅크를 설립했다. 유통업을 시작으로 인터넷, 이동통신으로 분야를 넓히며 매출 100조 규모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투자하는 기업마다 엄청난 수익을 거둬 ‘투자의 신’으로 불린다. 레이 크록을 존경하며 그의 경영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아 사업의 꿈을 키웠다. ‘이 책이 내 인생의 바이블’이라 말하며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세 번재 인물

야나이 다다시

 

일본 최고의 부자이다. 야나이 다다시를 모르는 사람은 있지만 유니클로를 모르는 사람은 전 세계에 잘 없다. 유니클로 회장이자 어느 인터뷰에서나 항상 맥도널드의 성공을 보고 패스트 패션에 착안했다고 공공연하게 말한다.

또한,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뭔가 다르게(Be darling, Be first, Be different)’라는 말에 사업의 진수가 담겨 있다고 느껴 그 글귀를 수첩에 적어놓고 거듭 마음에 새겼다고 말한다.

 

줄거리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회장을 비롯해 수많은 경영자들에게 영감을 준 맥도널드의 창업자 레이 크록의 자서전이다.

타임지 선정 ‘20세기 미국인의 삶의 방식을 바꾼 인물’ 레이 크록.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원형을 만들고 전 세계에 퍼트린 그가 말하는 기업가 정신, 새로운 사업을 개척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햄버거를 처음 만들지 않았으나 햄버거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레이 크록이 만들어낸 더 의미 있는 업적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창안하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는 가맹점주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으로 연결된다는 시선을 견지했고, 가맹점주들이 독립된 사업가로서 성공하도록 이끌어 동반 성장한다는 맥도널드의 핵심 가치는 회사의 성장에 강력한 추진력으로 작용했다.

 

수 만 명의 매장 운영자들에게 그들이 독립된 사업가로서 자신의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었기에 후발업체들이 공급업자의 역할을 욕심내다가 운영 및 재정상의 문제에 봉착했을 때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고,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독점 규제로 곤란을 겪을 때도 승승장구하며 매일 6,900만 명의 손님이 찾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50이 넘은 나이에 인생을 뒤흔들 모험에 뛰어들었고, 사업가로서 품을 수 있는 최고의 꿈을 품었으며, 사업으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뤄낸 그의 이야기를 통해 사업의 근본과 핵심을 배울 수 있다.

 

 

책속 기억에 남는 내용

 

사람들은 내가 52세가 되어서야 맥도널드를 시작했고 하룻밤 사이에 돈방석에 앉았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곤 한다. 하지만 나는 연예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들은 수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다가 때를 만나 큰 성공을 거둔다. 내가 하루아침에 돈방석에 앉았다는 것은 맞는 말일지 모르지만 그 뒤에는 30년에 걸친 긴긴밤이 있었다. --- p.169

 

 

“이봐요, 프랭크. 당신이 좋아하는 ‘만약에’, ‘하지만’, ‘반면’ 같은 말들로 이 사람들의 손발을 묶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건 사업가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이런 사업에서 충성심을 만드는 가장 큰 동인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내가 공정하고 정직한 거래를 하면 상대방이 돈을 벌고, 그가 돈을 벌지 못하면 나는 빈털터리가 되는 그런 관계입니다. 나는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그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할 거예요. 그렇게 하는 한 내가 망할 일은 없어요.” --- p.270

 

 

 

목차

추천사 -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유니클로 회장 야나이 다다시

추천사 - 유니클로가 맥도널드에게 배운 성공 방정식

부록 - 손정의 vs 야나이 다다시 특별 대담

서문 당신도 로켓처럼 사업을 쏘아 올릴 수 있다

 

제1장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제2장 나는 물건을 팔아 돈을 벌고 싶었다

제3장 결정적 판로를 뚫다

제4장 위험 없는 성공은 없다

제5장 사업에서 완벽함은 당연함이다

제6장 일을 맡긴다는 건 권한까지 맡긴다는 것

제7장 사업은 부분에서 전체로 나아간다

제8장 추진력을 견딘 로켓만이 날아오를 수 있다

제9장 때로는 한걸음을 내딛기 위해 값비싼 대가가 필요하다

제10장 쉬운 방법은 오래가지 못한다

제11장 권한은 가장 낮은 곳에 있어야 한다

제12장 불황일 때가 바로 일해야 할 때

제13장 사업은 그림처럼 벽에 걸어놓은 뒤 감상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제14장 돈을 어떻게 쓰느냐는 버는 것만큼 중요하다

제15장 경제적 자유로 가는 유일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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