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책리뷰] 카피책 - 정철 /추천도서

책 리뷰

by 5comma 2019. 8. 13. 00:59

본문



마케팅을 할 때도 다양한 글을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카피라이터나 광고계 혹은 글 쓰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면서 글을 작성해야 할 때가 많다.
문자 보낼 때 메일 보낼 때 선물 줄 때 등등 살면서 글자를 한 번이라도 써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강추한다.

작가님은 이 책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는 카피라이팅 책이며 책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다고 말한다.

내가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카피 책은 죽어가는 글에 인공호흡기를 달아줄 글쓰기 책입니다. 대상이 제품이라면 소비자의 마음을, 정치인이라면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써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상사나 동료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고, 연애편지를 쓰려는 사람은 이성의 마음을 빼앗아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쓰신 정철 카피라이터이자 작가님은 세바시 강연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작가님은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등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카피를 대부분 작성했으며 30년째 수천 개의 카피를 써온 대한민국 대표 카피라이터다. 

 

 

이 책에서는 당연한 말이지만 항상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쓰십시오. 쓰지 않으면 잘 쓸 수없습니다.라고 말한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말보다 행동이다. 어린 시절 아빠가 나한테 했던 말이 생각난다.

내가 중학생 때 아빠도 나에게 사람은 말보다 행동이라고 했던 게 밑에 구절을 보면서 생각났다.

 

 

정철님이 생각하는 카피의 정의는 20p
'광고에 나오는 모든 말과 글 의미를 조금 키우면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글'이라고 말한다.

 

카피책은 풍부한 예시가 수록된 책이다

이 책에는 짧은 글로 마음을 훔치는 35가지 방법이 있다. 물론 35가지를 모두 사용한 완벽한 카피'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두 가지 방법만 참고해서 마음을 사로잡을 수만 있다면 그걸로 성공한 것이다.
Before Copy vs After Copy 사례를 몇 개 가져오자면

(제품이 아닌 사람 입장을 고려한 카피)

Before 살찔 염려가 없는 라면이 나왔습니다

After 라면을 즐기며 미스코리아가 되는 방법

 

(돈이 될 것 같은 카피)

Before 저희 주유소는 정품 정량만 고집합니다

After 정품 정량이 아니면 주유소를 드립니다

 

(상황이 그려지는 카피)

Before 담배꽁초나 가래침을 바닥에 뱉지 마세요

After 담배꽁초나 가래침을 바닥에 뱉지 마세요. 청소 아주머니 관절이 너무 힘들어요.

 


조금만 표현을 다르게 적으면 효과는 200% 상승한다. 


카피책에서
말하는  카피 즉 글을 잘 쓰려면


이미지가 그려지듯 구체적으로 글을 쓰자.

요즘 대세인 멋있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글을 쓰자.

EX) 잘생겼다는 말 대신

     -원빈 동생일 거야

 

예쁘다는 말 대신 

-김태희 20살 때 모습 같아

 

 

이야기하듯 글을 쓸 때도 타깃의 언어를 채집하라

목표하는 타겟의 특별한 언어 습관, 단어 잘 수집했다가 활용하라

EX) 증권가 광고 카피에서는

-고객님 상한가로 모십니다~

 

지역구 광고는 (소속집단의 언어를 사용하여)

-충청도 사투리 사용 광고 사용

 

정철님 카피라이팅 모음

 

마지막으로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좋은 카피는 쓰는 사람이 쉽게 쓰는 것이 아닌 읽는 사람이 읽기 쉽게 쓰는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